한국과 일본의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이 올해 안에 한국에서 열린다고 일본 스포츠 신문 닛칸스포츠가 2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을 후임 대표팀 사령탑에 내정한 일본 축구 대표팀의 첫 원정 경기 상대는 한국이 될 것으로 밝혀졌다”고 전했다.
닛칸스포츠는 일본축구협회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2011년 8월 삿포로에서 한국과의 경기를 치르면서 대한축구협회와 홈 앤드 어웨이 계약을 맺었다”며 “그동안 월드컵 예선 등 두 나라 일정상의 이유로 미뤄져 왔으나 올해 안에는 (한국에서의 한일전을) 치르는 것으로 조율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9월 A매치 상대를 알아보는 것은 사실이지만 일본과의 평가전에 대해서는 전혀 들은 바 없다”고 답했다.
한국과 일본의 상대 전적은 한국이 40승22무14패로 앞서 있다. 하지만 2010년 5월 일본 원정에서 한국이 2-0으로 이긴 이후 네 경기에서는 2무2패로 일본에 밀리고 있다.
한국과 일본은 브라질 월드컵에서 나란히 1무2패의 부진한 성적으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했기 때문에 만일 일본 언론의 보도대로 연내 평가전이 성사된다면 양국 축구 팬들의 큰 관심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연합뉴스
이 신문은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을 후임 대표팀 사령탑에 내정한 일본 축구 대표팀의 첫 원정 경기 상대는 한국이 될 것으로 밝혀졌다”고 전했다.
닛칸스포츠는 일본축구협회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2011년 8월 삿포로에서 한국과의 경기를 치르면서 대한축구협회와 홈 앤드 어웨이 계약을 맺었다”며 “그동안 월드컵 예선 등 두 나라 일정상의 이유로 미뤄져 왔으나 올해 안에는 (한국에서의 한일전을) 치르는 것으로 조율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9월 A매치 상대를 알아보는 것은 사실이지만 일본과의 평가전에 대해서는 전혀 들은 바 없다”고 답했다.
한국과 일본의 상대 전적은 한국이 40승22무14패로 앞서 있다. 하지만 2010년 5월 일본 원정에서 한국이 2-0으로 이긴 이후 네 경기에서는 2무2패로 일본에 밀리고 있다.
한국과 일본은 브라질 월드컵에서 나란히 1무2패의 부진한 성적으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했기 때문에 만일 일본 언론의 보도대로 연내 평가전이 성사된다면 양국 축구 팬들의 큰 관심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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