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틸리케 감독 24일 재입국…AG 축구 16강전부터 관전

슈틸리케 감독 24일 재입국…AG 축구 16강전부터 관전

입력 2014-09-11 00:00
업데이트 2014-09-11 09:25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3박4일 방한 마치고 11일 출국

3박4일 동안의 방한을 마치고 출국하는 한국 축구의 새 사령탑인 울리 슈틸리케(60·독일) 감독이 24일 재입국해 본격적으로 대표팀 지휘에 나선다. 첫 행보는 인천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태극전사 젊은피’ 점검이다.

이미지 확대
축구대표팀의 새 사령탑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지난 8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우루과이와의 평가전을 관전하던 중 진지한 표정으로 안경을 고쳐 쓰고 있다.  연합뉴스
축구대표팀의 새 사령탑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지난 8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우루과이와의 평가전을 관전하던 중 진지한 표정으로 안경을 고쳐 쓰고 있다.
연합뉴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11일 “슈틸리케 감독이 오늘 오후 출국해 신변을 정리한 뒤 24일 한국으로 돌아올 예정”이라며 “25일부터 시작되는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16강전부터 관전하게 된다”고 밝혔다.

지난 5일 축구 대표팀 사령탑으로 선임된 슈틸리케 감독은 8일 입국해 한국-우루과이 평가전을 지켜보면서 한국 축구팬들과 첫 인사를 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9일에는 국내에서 머물 숙소 후보지 3∼4군데를 돌아봤고, 10일에는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삼성-울산 현대의 경기를 직접 관전했다.

3박4일 동안의 방한 일정을 마친 슈틸리케 감독은 이날 자신의 집이 있는 스페인 마드리드로 돌아간 뒤 신변을 정리하고 나서 24일 한국으로 복귀해 대표팀 사령탑으로서 본격적인 업무에 나서게 된다.

24일 재입국하는 슈틸리케 감독의 첫 임무는 25∼26일 치러지는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16강전을 지켜보는 것이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아시안게임 대표팀에는 대표급 선수가 많은 만큼 슈틸리케 감독이 직접 관전하면서 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더불어 10월에 두 차례 예정된 평가전에 나설 국내파와 해외파 선수들의 윤곽을 잡아나갈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최저임금 차등 적용, 당신의 생각은?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심의가 5월 21일 시작된 가운데 경영계와 노동계의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해 최대 화두는 ‘업종별 최저임금 차등 적용’입니다. 경영계는 일부 업종 최저임금 차등 적용을 요구한 반면, 노동계는 차별을 조장하는 행위라며 반대하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