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이어 등 FIFA ‘월드 일레븐’ 골키퍼 후보 발표
국제축구연맹(FIFA)은 24일(한국시간) 2014년 월드 일레븐 골키퍼 후보 5명을 발표했다. 후보에는 마누엘 노이어(독일·바이에른 뮌헨), ‘노장’ 잔루이지 부폰(이탈리아·유벤투스), 클라우디오 브라보(칠레·바르셀로나), 티보 쿠르투아(벨기에·첼시), 이케르 카시야스(스페인·레알 마드리드)가 선정됐다.
사진출처=국제축구연맹(FIFA) 공식홈페이지
사진출처=국제축구연맹(FIFA) 공식홈페이지
국제축구연맹(FIFA)은 24일(한국시간) 2014년 월드 일레븐 골키퍼 후보 5명을 발표했다.
후보 중에선 ‘전차군단’ 독일을 브라질 월드컵 정상으로 이끌고 지난 시즌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의 분데스리가, DFB 포칼 우승에 힘을 보탠 마누엘 노이어(독일·바이에른 뮌헨)가 유력 후보로 꼽힌다.
노이어는 지난해에도 월드 일레븐 수문장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외에도 ‘노장’ 잔루이지 부폰(이탈리아·유벤투스)와 클라우디오 브라보(칠레·바르셀로나), 티보 쿠르투아(벨기에·첼시)도 후보로 올랐다.
최근 예전 같지 않은 기량을 보이며 혹평받은 이케르 카시야스(스페인·레알 마드리드)도 후보로 선정됐다.
카시야스는 전성기를 구가하던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월드 일레븐 골키퍼 자리를 지켰으나 올해 브라질 월드컵에서 패배의 빌미를 마련한데다 올 시즌 리그에서 12경기밖에 나오지 못할 정도로 초라한 성적표를 내고 있다.
수상자는 전 세계 2만여 명의 선수의 투표를 거쳐 내년 1월 FIFA-발롱도르(Ballon d’Or) 시상식에서 발표된다.
다른 포지션 후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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