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
세비야 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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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안 음바페
파리 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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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는 이날 0-1로 뒤지던 전반 26분 왼쪽 크로스를 왼발 발리 슈팅으로 연결해 동점골을 올린 뒤 다시 1-2로 끌려가던 후반 22분 우스만 뎀벨레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오른발로 두 번째 동점골을 꽂았다. 후반 40분에는 카를레스 알레냐의 슈팅이 수비수를 맞고 굴절되자 이를 골키퍼 키를 살짝 넘기는 재치 있는 슈팅으로 역전 결승골을 잡아내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후반 추가시간에도 메시는 후방에서 침투 패스로 루이스 수아레스의 쐐기골을 도우면서 바르셀로나의 4-2 역전승 공격포인트(3골 1도움)에 모두 관여하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파리 생제르맹의 음바페는 님과의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 홈 경기 후반에만 혼자 두 골을 뽑아내며 37년 만에 리그 역대 최연소 50골 기록을 갈아치웠다. 종전 기록의 주인공은 1982년 당시 소쇼에서 뛰었던 21세 11개월 9일의 야닉 스토피라였다. 음바페는 또 올 시즌 22골째를 기록하며 득점 선두를 내달렸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2019-02-25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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