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중계권 없이 남아프리카 공화국 월드컵 경기를 무단으로 방송했다는 논란과 관련, 아시아방송연맹(ABU)이 15일 북한의 월드컵 중계는 적법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아시아방송연맹 대변인은 지난 11일 월드컵 개막 직전, 방송연맹과 국제축구연맹(FIFA)이 북한를 비롯, 7개 빈곤국에서의 월드컵 중계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북한의 중계는 적법한 것이라고 대변인은 설명했다.
2010-06-16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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