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뛰는 대기업·중소기업] 현대모비스, 협력업체에 기술 전수… 수출 동반자로

[함께 뛰는 대기업·중소기업] 현대모비스, 협력업체에 기술 전수… 수출 동반자로

입력 2011-05-27 00:00
업데이트 2011-05-27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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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는 협력사들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한편 유동 자금 지원, 정보 제공, 문화 교류 등 다양한 정책적 지원으로 협력사들과의 동반성장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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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30일 서울 강남 GS타워에서 열린 현대모비스의 연구·개발(R&D)포럼에 참석한 카이스트·서울대를 비롯한 국내 주요 공과대학 교수 34명과 협력사 최고기술책임자(CTO) 60여명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현대모비스 제공
지난 4월 30일 서울 강남 GS타워에서 열린 현대모비스의 연구·개발(R&D)포럼에 참석한 카이스트·서울대를 비롯한 국내 주요 공과대학 교수 34명과 협력사 최고기술책임자(CTO) 60여명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현대모비스 제공


현대모비스는 먼저 협력사들의 기술 개발 지원을 위해 연구·개발(R&D)포럼, 최고기술책임자(CTO)포럼, 기술포럼 등 최신 자동차 기술의 정보를 제공하는 자리를 매년 마련하고 있다.

지난 4월 30일 열린 현대모비스의 ‘R&D 포럼’에는 카이스트·서울대를 비롯한 국내 주요 공과대학 교수 34명과 협력사 CTO 60여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들은 미래 자동차 신기술과 그에 따른 정비 개발 정보 등을 공유했다.

또 이날 함께 열린 ‘기술포럼’과 ‘CTO포럼’에서도 환경(전기구동 및 배터리), 소프트웨어, 램프, 제동, 영상처리, 자동차 반도체 등과 관련된 20회의 세미나와 100여건의 연구 결과 보고가 이뤄졌다.

현대모비스는 1차 우수 협력사의 축적된 생산기술 노하우를 2, 3차 협력사에 전수하는 ‘협력사 벤치마킹’ 프로그램도 지원하고 있다.

비교적 작은 규모인 협력사들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설비 관리, 재고 관리, 품질 관리 등 즉시 수행 가능한 사례를 집중적으로 설명해 효과적인 벤치마킹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 밖에 협력업체들의 해외 시장 진출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글로벌네트워크를 활용해 바이어를 직접 발굴하고, 해외 물류 거점을 구축해 바이어들의 요구를 충족하는 적기 공급을 실현시켜 주고 있다.

설계 지원과 개발비용 분담을 통해 협력업체의 부품 개발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업체의 납기·가격도 관리해 주고 품질도 보증한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2011-05-27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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