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펀드로 사흘째 순유입

국내 주식펀드로 사흘째 순유입

입력 2011-07-18 00:00
수정 2011-07-18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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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주식펀드에선 31일째 자금이탈

코스피가 2,100대 초반에서 주춤거리자 국내 주식형펀드로 사흘째 자금이 순유입됐다.

18일 금융투자협회는 지난 14일에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펀드로 1천535억원이 들어왔다고 밝혔다.

순유입 규모는 12일 403억원, 13일 609억원으로 점차 증가했다.

지난 12일 유럽 재정위기가 이탈리아로 확산하면서 코스피가 2% 넘게 조정을 받고 더디게 회복 중인 영향으로 분석된다.

개별 펀드로는 ‘알리안츠기업가치나눔증권투자신탁[주식] Class C(F)’(97억원)와 ‘KB코리아스타증권투자신탁(주식) 클래스 A’(76억원)에 가장 많은 돈이 몰렸다.

해외 주식펀드에서는 398억원이 빠져나가 31일 연속 순유출이 나타났다.

국내 주식펀드와 반대로 12일 527억원, 13일 426억원 등 순유출 규모가 줄어드는 양상이다.

‘슈로더브릭스증권자투자신탁A- 1(주식)’에서 34억원, ‘미래에셋인사이트증권자투자신탁 1(주식혼합)종류A’에서 30억원이 각각 순유출됐다.

혼합 채권형펀드에서 1천926억원이 유출됐지만, 머니마켓펀드(MMF)로 3천488억원, 파생상품펀드로 1천99억원이 유입돼 전체 펀드 설정액은 전날보다 3천609억원 증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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