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美모바일웹 검색광고 97% 점유”

“구글, 美모바일웹 검색광고 97% 점유”

입력 2011-11-21 00:00
수정 2011-11-21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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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미국 내 모바일웹 검색 광고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동향분석실 김욱준 전문연구원은 최근 발간된 ‘방송통신정책’ 제23권 21호에 실린 ‘구글의 모바일 광고 서비스 동향’ 보고서를 통해 구글이 미국 내 모바일웹 검색 광고시장의 97%를 점유하고 있으며 올해 말 예상 매출액이 10억 달러를 웃돌 것으로 예상한다고 21일 밝혔다.

또 모바일웹 콘텐츠 광고시장 역시 HTML5로 구축되는 비디오·이미지·인터랙티 브 광고 개발에 힘입어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이에 따라 구글의 전체 온라인 광고에서 모바일이 차지하는 비중은 올해 약 7%에서 내년 10~15%가 될 것으로 예측하며, 모바일광고가 기존 온라인 광고시장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모바일광고 시장에서 구글의 성장은 모바일 운영체제(OS) 안드로이드가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강세를 보임에 따라 관련 웹브라우저·애플리케이션 광고가 활성화된 데 따른 것이다.

김 연구원은 글로벌 모바일 광고 시장은 지난 3년간 PC 온라인 광고의 갑절 이상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이런 추세는 당분간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보고서는 애플이 지난해 쿼트로 와이어리스를 합병하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광고 시장에 뛰어들면서 이 영역에서 양사의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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