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생명, 140여개 봉사단… 보육원 등 1대 1 자매결연

대한생명, 140여개 봉사단… 보육원 등 1대 1 자매결연

입력 2011-11-23 00:00
업데이트 2011-11-23 00:0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임직원과 재무설계사(FP) 등 총 2만 5000여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이 활동 중이다. 이들은 연간 근무시간의 1%(약 20시간) 이상을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한다. 매월 급여의 일정부분을 사회공헌기금으로 적립하는 ‘사랑모아 기금제도’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미지 확대
대한생명 해피프렌즈 청소년 자원봉사단원들이 강원도 저소득 가정에 사랑의 연탄을 배달하고 있다. 대한생명 제공
대한생명 해피프렌즈 청소년 자원봉사단원들이 강원도 저소득 가정에 사랑의 연탄을 배달하고 있다.
대한생명 제공


회사도 매칭그랜트(Matching Grant) 제도에 따라 매월 직원 모금액과 동일한 금액을 사회공헌 기금으로 출연하고 있다. 신입사원 및 신입FP 교육과정에 봉사활동을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반드시 넣고 있다.

전국 140여개 팀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장애우·노인·보육원 등 단체와 1대1 자매결연을 맺고 매월 1회 이상 꾸준한 활동을 하고 있다. 복지시설 환경정리는 물론 장애우 사회적응 훈련과 어린이 문화체험 행사, 노인 치료프로그램 보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역재난구호사업은 전국에 영업망을 가진 대한생명 사회공헌활동의 특징 중 하나다. 지난 2009년에는 겨울 가뭄으로 식수조차 구하기 어려운 강원도 태백으로 달려가 2ℓ 생수 1만 2000병을 전달했다. 이 밖에 산불과 수해, 폭설 등의 피해를 입은 지역에 긴급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신체적·정신적으로 건강한 청소년상 정립을 위해 설립한 ‘해피프렌즈 청소년봉사단’에는 전국 30개 중·고등학교 학생 330여명이 참여해 월 1회 이상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동유럽의 보스니아로 8일간 해외 봉사활동을 떠나 사라예보 인근 지역의 아동 보호시설을 방문하고, 현지 청소년들에게 한국의 전통문화를 알리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2011-11-23 16면
많이 본 뉴스
성심당 임대료 갈등, 당신의 생각은?
전국 3대 빵집 중 하나이자 대전 명물로 꼽히는 ‘성심당’의 임대료 논란이 뜨겁습니다. 성심당은 월 매출의 4%인 1억원의 월 임대료를 내왔는데, 코레일유통은 규정에 따라 월 매출의 17%인 4억 4000만원을 임대료로 책정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입니다. 성심당 측은 임대료 인상이 너무 과도하다고 맞섰고, 코레일유통은 전국 기차역 내 상업시설을 관리하는 공공기관으로 성심당에만 특혜를 줄 순 없다는 입장입니다. 임대료 갈등에 대한 당신의 의견은?
규정에 따라 임대료를 인상해야 한다
현재의 임대료 1억원을 유지해야 한다
협의로 적정 임대료를 도출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