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생발전 특집] 아모레퍼시픽

[공생발전 특집] 아모레퍼시픽

입력 2012-03-28 00:00
업데이트 2012-03-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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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진출 협력사 온실가스 감축 지원

아모레퍼시픽은 기업 간 친환경, 저탄소 경영체제 구축을 위해 ‘대중소 그린파트너십’을 2009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이는 총 40여개 협력사의 탄소 배출량 감소와 온실가스 관리 시스템 정착을 돕는 등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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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서울 서초구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대중소 그린파트너십 보고대회’에서 심상배(오른쪽 세 번째) 아모레퍼시픽 생산물류부문 부사장이 관계자들과 협약서를 들고 촬영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제공
지난해 11월 서울 서초구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대중소 그린파트너십 보고대회’에서 심상배(오른쪽 세 번째) 아모레퍼시픽 생산물류부문 부사장이 관계자들과 협약서를 들고 촬영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제공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해 11월부터는 협력사의 중국 내 사업장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 중국은 전 세계에서 온실가스 배출량 1위 국가인 탓에 최근 들어 탄소세 도입 및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따라서 기업의 부담을 덜어 주고자 아모레퍼시픽은 중국에 사업장을 운영하는 협력사를 대상으로 에너지(온실가스)의 원 단위 감축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변화하는 소비자의 필요와 시장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1990년대 초부터 협력사의 생산혁신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중소기업진흥공단과 연계해 자사의 혁신활동 노하우와 전문가들을 활용, 협력사에 꾸준히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2008년부터는 협력사의 다품종 소량생산 대응체계 구축을 돕고 있으며, 포장재 협력사 중심으로 진행되던 혁신지원활동을 금형 협력사까지 확대했다. 원료·포장재 업체의 재정 안정을 위해 2010년 67억원의 ‘상생 펀드’를 신설했으며, 지난해 이를 1000억원으로 늘렸다. 협력사 직원을 대상으로 직급별 맞춤형 교육도 맡고 있다. ‘핵심 리더 양성과정’을 비롯해 ‘6시그마 교육’ ‘품질관리 책임자 실무 역량 향상 과정’ ‘생산관리 기반 교육’ ‘개발담당자 육성 프로그램’ 등 다양하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2012-03-28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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