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스마트TV’ 日제품보다 우수

‘국산 스마트TV’ 日제품보다 우수

입력 2013-02-15 00:00
수정 2013-02-15 00:1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100만원대는 ‘LG’ 200만원대는 ‘삼성·LG’

저가형 스마트TV 중에는 LG전자 제품이, 고가형은 삼성·LG전자 제품이 소니 제품보다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14일 ‘한국형 컨슈머리포트(비교공감)’를 통해 40인치대 발광다이오드(LED) TV 제품 중 3차원(3D) 입체영상 기능이 있는 스마트TV 6대와 일반 디지털TV 5대의 품질 비교 결과를 발표했다. 비교항목은 영상품질·음성품질·사용 편리성·전력 사용량·부가기능 등으로, 미국 컨슈머리포트나 영국 휘치 등이 쓰는 방법을 따랐다.

200만원대 고가형 스마트TV는 삼성전자·소니·LG전자 등 3개사 제품을 분석했다. 소니 제품은 영상품질·사용 편리성에서 별 2~4개(5개 만점)를 받아 별 4~5개를 받은 삼성·LG 제품보다 떨어졌다. PC와의 정보 공유 등 스마트 기능의 사용 편리성도 소니 제품은 별 2개로, 만점을 받은 삼성·LG 제품에 크게 못 미쳤다. 다만, 삼성 제품은 전기요금이 소니·LG제품보다 42.7% 정도 더 많이 나왔다. 음성품질은 삼성·소니(별 4개)가 LG(별 3개)보다 나은 것으로 나타났다.

100만원대 저가형 스마트TV 품질은 LG전자 제품이 가장 우수했다. 영상품질에서 별 4개를 받아 3개에 그친 삼성과 소니를 따돌렸고, 사용 편리성에서도 별 5개 만점을 받아 삼성(별 4~5개)과 소니(2~4개)를 눌렀다.

자세한 분석정보는 비교공감 홈페이지(www.smartconsumer.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종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2013-02-15 18면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남북 2국가론’ 당신의 생각은?
임종석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최근 ‘남북통일을 유보하고 2개 국가를 수용하자’는 내용의 ‘남북 2국가론’을 제안해 정치권과 학계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반헌법적 발상이다
논의할 필요가 있다
잘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