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두섭 사망’ 예당 새 대표이사에 김선욱…테라리소스, 서동훈 단독 체제로

‘변두섭 사망’ 예당 새 대표이사에 김선욱…테라리소스, 서동훈 단독 체제로

입력 2013-06-04 00:00
업데이트 2013-06-04 17:56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예당 컴퍼니는 4일 회사를 이끌던 변두섭 예당 엔터테인먼트 회장이 사망하면서 공석이 된 대표이사 자리에 김선욱씨를 선임한다고 밝혔다.

김 대표이사는 신용보증기금에서 27년동안 일했으며 신보 영업본부장을 거쳐 롯데시네마 공단점 대표이사를 지냈다.

또 변두섭 회장의 유고로 자회사인 테라리소스도 서동훈·변두섭 각자 대표 체제에서 서동훈 대표이사 단독 체제로 변경됐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이날 변두섭 회장이 서초동에 위치한 자신의 사무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변두섭 회장을 발견한 사무실 직원이 경찰에 신고했으며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타살로 볼 만한 정황이 없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면서 “유족 등을 상대로 사망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예당 측은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변 회장의 사인은 자살이 아닌 과로사”라고 주장했다.

맹수열 기자 guns@seoul.co.kr



많이 본 뉴스
성심당 임대료 갈등, 당신의 생각은?
전국 3대 빵집 중 하나이자 대전 명물로 꼽히는 ‘성심당’의 임대료 논란이 뜨겁습니다. 성심당은 월 매출의 4%인 1억원의 월 임대료를 내왔는데, 코레일유통은 규정에 따라 월 매출의 17%인 4억 4000만원을 임대료로 책정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입니다. 성심당 측은 임대료 인상이 너무 과도하다고 맞섰고, 코레일유통은 전국 기차역 내 상업시설을 관리하는 공공기관으로 성심당에만 특혜를 줄 순 없다는 입장입니다. 임대료 갈등에 대한 당신의 의견은?
규정에 따라 임대료를 인상해야 한다
현재의 임대료 1억원을 유지해야 한다
협의로 적정 임대료를 도출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