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의 38%는 자녀의 방학을 봄·가을에 나눠 쓰는 ‘방학 분산제’가 도입돼도 휴가는 그대로 여름에 가려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27일 지난 6월 학부모 1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설문조사 결과 봄·가을에 1주일씩 방학이 생겨도 여름휴가를 봄이나 가을로 옮기지 않겠다는 응답이 38%에 달했다. 반면 여름휴가를 봄이나 가을 방학으로 옮기겠다는 응답은 29%였다.
봄·가을 방학이 생기면 가족여행 기간이 늘어날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늘지 않을 것’이란 응답(37%)이 ‘늘어날 것’이라는 응답(27%)보다 많았다.
방학 분산제는 초·중·고교 방학을 봄과 가을에 나눠 가도록 하는 방안으로, 관광 업계와 교육계의 찬반양론이 엇갈리고 있다.
연구원 측은 “사회적으로 방학의 변화를 수용할만한 여건이 조성돼 있는지 판단해 방학 분산의 정도와 시기를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제안했다.
연합뉴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27일 지난 6월 학부모 1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설문조사 결과 봄·가을에 1주일씩 방학이 생겨도 여름휴가를 봄이나 가을로 옮기지 않겠다는 응답이 38%에 달했다. 반면 여름휴가를 봄이나 가을 방학으로 옮기겠다는 응답은 29%였다.
봄·가을 방학이 생기면 가족여행 기간이 늘어날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늘지 않을 것’이란 응답(37%)이 ‘늘어날 것’이라는 응답(27%)보다 많았다.
방학 분산제는 초·중·고교 방학을 봄과 가을에 나눠 가도록 하는 방안으로, 관광 업계와 교육계의 찬반양론이 엇갈리고 있다.
연구원 측은 “사회적으로 방학의 변화를 수용할만한 여건이 조성돼 있는지 판단해 방학 분산의 정도와 시기를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제안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