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5개국 진출 목표… 창립 68주년 CI도 변경
창립 68주년을 맞은 삼립식품이 2020년까지 매출 4조원, 해외 5개국 진출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4일 밝혔다. 기존 주력사업인 제빵산업과 더불어 신규 사업 투자를 늘리고 글로벌 진출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윤석춘 삼립식품 대표가 4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SPC그룹 사옥에서 열린 2020년 비전 선포식에서 새로운 기업로고(CI)를 새긴 깃발을 흔들고 있다.
삼립식품 제공
삼립식품 제공
삼립식품은 이날 9년 만에 바꾸는 새 기업로고(CI)를 공개했다. 조화를 뜻하는 하모니를 콘셉트로 디자인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윤석춘 삼립식품 대표는 “작은 빵집 상미당에서 출발해 한국을 대표하는 제과제빵기업으로 성장했다”면서 “국내를 넘어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종합식품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2013-11-05 18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