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중소·중견기업, 청년인력 해외진출 촉진해야”

정부 “중소·중견기업, 청년인력 해외진출 촉진해야”

입력 2013-11-11 00:00
수정 2013-11-11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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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DA 민관합동포럼 개최…수요맞춤형 ODA 등 논의

정부가 중소·중견기업의 해외진출을 촉진하겠다는 방침을 11일 밝혔다.

김동연 국무조정실장은 이날 서대문구 연세대 동문회관에서 열린 ‘Win-Win형 공적개발원조(ODA)를 위한 민관 합동 포럼’ 환영사에서 “중소·중견기업을 중심으로 한 우리 기업과 청년 인력의 해외진출을 촉진해 새로운 해외시장 개척과 일자리가 창출되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ODA는 수원국의 수요에 ‘맞춤형’으로 지원하고 이를 위해 관계부처·기관이 서로 협력해서 종합적 지원계획을 수립·추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날 포럼에는 기획재정부와 수출입은행 등 유상 ODA 주관기관과 외교부, 한국국제협력단(KOICA) 등 무상 ODA 주관기관, 기업·학계·NGO 등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해 수원국 수요 맞춤형 ODA와 유·무상 ODA 통합추진 및 민간 참여 촉진 정책을 논의했다.

ODA 최대 수원국인 베트남의 팜 후우 치 주한 대사는 한국 ODA 사업을 통한 베트남 경제·사회 발전 성과를 직접 발표했다.

정부는 이날 포럼에서 수렴한 각계 의견을 바탕으로 내년부터 ‘Win-Win형’ ODA를 위한 정책적·제도적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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