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 새벽부터 문 열어 히트텍 반값 할인

유니클로, 새벽부터 문 열어 히트텍 반값 할인

입력 2013-11-17 00:00
수정 2013-11-17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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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유통일괄화(SPA) 의류 브랜드 유니클로가 이례적으로 오전 6시에 문을 연다

17일 유니클로에 따르면 오는 금요일인 22일 개장하는 강남역삼점은 이날 오전 6시부터 영업을 시작하고 발열내의 히트텍을 반값에 판다. 유니클로가 이처럼 새벽부터 영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유니클로는 이같은 판촉행사 내용을 카카오톡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평소 영업시간은 오전 11시30부터 오후 9시30분 까지지만 개장 기념으로 이날 하루만 개장을 5시간 30분 앞당겼다.

강남역삼점이 오피스 빌딩이 대거 밀집한 강남역 인근에 위치한 만큼 출근하는 직장인들을 겨냥한 판촉행사다.

이날 유니클로는 히트텍을 1만9천900원에서 9천900원으로 50.25% 할인 판매할 계획이다. 선착순 500명에 한하며 한 사람 당 두 장까지만 살 수 있다.

이는 지난 8∼11일 실시한 할인행사 ‘감사제’때의 할인율(35%·1만2천900원)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이다.

유니클로는 이날 따뜻한 어묵을 제공해 새벽 시간에 줄을 서는 고객들이 추위를 달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히트텍 반값 판매 외에도 3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 500명에게 에코백을 증정하고, 매일 한정 특가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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