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2016년까지 ‘경력단절 여성’ 500명 채용

신한은행, 2016년까지 ‘경력단절 여성’ 500명 채용

입력 2013-11-17 00:00
수정 2013-11-17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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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은 2016년까지 경력 단절 여성 500명을 시간선택제 일자리에 채용한다고 17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육아 및 가사 등의 이유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이 사회에 다시 진출해 꿈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입출금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정규직 시간제 리테일서비스(Retail Service·RS)직에 채용한다”고 말했다.

연도별 채용 계획은 2014년 200명, 2015년 200명, 2016년 100명 수준이다.

시간제 RS직은 경력 단절 여성들의 생활 패턴을 고려해 오후에 4시간 근무한다. 정년이 보장되며 근로시간에 비례한 연봉, 중식대와 교통비를 100% 지급받고 기존 전일제 직원과 동등한 수준의 복리후생 혜택을 적용받는다.

신한은행은 오는 26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3 시간선택제 일자리 채용박람회’에서 은행권으로는 유일하게 채용 상담을 진행하고 다음 달 16일부터 신한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시간제 RS직이 여성들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은행의 대 고객 서비스 향상에도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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