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해외 건설·플랜트 산업이 국가 성장동력 산업으로 재도약할 것이라는 청사진을 내놨다.
추경호 기획재정부 1차관은 19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해외 개발·금융 포럼’ 창립기념식 축사에서 해외 건설·플랜트 산업의 현황과 정부의 정책 방향을 설명했다.
추 차관은 “정부의 해외 건설·플랜트 수주 선진화 대책이 본격적으로 시행되고, 이를 바탕으로 우리 기업이 자생력을 갖춰 고부가가치 융복합산업으로 진화해나간다면 해외 건설은 국가 성장동력 산업으로 재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 건설 수주는 중동 및 아시아 지역, 단순 도급 사업에 지나치게 편중돼 있는 등 구조적 문제로 지난 5년간 평균 9.7% 성장세를 보이던 수주 증가율이 올해 1∼9월 전년 동기대비 -2%를 기록하고, 앞으로의 상황도 장담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에 정부는 지난 8월 단순도급 사업에 편중돼 있는 해외 건설·플랜트 수주를 시공자 금융주선형, 투자개발형 사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맞춤형 금융지원 방안을 담은 대책을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추 차관은 “해외 프로젝트 수주의 관건인 금융조달 능력을 확충해나가기 위해 민간금융기관의 해외사업 참여를 적극 유도하고, 여기에 정책금융기관이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 역량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추경호 기획재정부 1차관은 19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해외 개발·금융 포럼’ 창립기념식 축사에서 해외 건설·플랜트 산업의 현황과 정부의 정책 방향을 설명했다.
추 차관은 “정부의 해외 건설·플랜트 수주 선진화 대책이 본격적으로 시행되고, 이를 바탕으로 우리 기업이 자생력을 갖춰 고부가가치 융복합산업으로 진화해나간다면 해외 건설은 국가 성장동력 산업으로 재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 건설 수주는 중동 및 아시아 지역, 단순 도급 사업에 지나치게 편중돼 있는 등 구조적 문제로 지난 5년간 평균 9.7% 성장세를 보이던 수주 증가율이 올해 1∼9월 전년 동기대비 -2%를 기록하고, 앞으로의 상황도 장담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에 정부는 지난 8월 단순도급 사업에 편중돼 있는 해외 건설·플랜트 수주를 시공자 금융주선형, 투자개발형 사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맞춤형 금융지원 방안을 담은 대책을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추 차관은 “해외 프로젝트 수주의 관건인 금융조달 능력을 확충해나가기 위해 민간금융기관의 해외사업 참여를 적극 유도하고, 여기에 정책금융기관이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 역량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