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항공교통량 하루 1천603대…역대 최고

작년 항공교통량 하루 1천603대…역대 최고

입력 2014-01-17 00:00
업데이트 2014-01-17 09:12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여행 증가로 10년간 연평균 5% 이상 증가

경제 불황에도 여행 수요 증가와 저비용 항공사 운항 확대에 힘입어 항공교통량이 지난해 최고치를 경신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항공교통량이 58만5천17대로 2012년(55만1천744대)보다 6.0%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하루 평균 교통량은 1천603대로 역대 최고다. 2012년 1천507대에서 1년 새 100대가량 늘었다.

국제선은 38만744대, 국내선은 20만4천273대로 각각 6.6%와 5.0% 증가했다.

지난 10년 동안 항공 교통량은 2005년 고유가 사태와 2009년 세계 경제위기로 일시적으로 감소한 것을 빼면 연평균 5% 이상 증가했다.

특히 최근 5년간은 연평균 6.4% 늘어나 세계 항공교통량 평균 증가 예측치(4.7%)를 넘어섰다.

지역별로는 국내외 여행수요가 집중된 제주공항의 교통량이 지난해 8.4% 증가했으며 인천공항은 6.6% 늘었다.

월별 교통량은 여행 성수기인 8월(일평균 1천688대)이 가장 많았고 10월(1천640대), 7월(1천632대) 순이었다.

하루 중 하늘이 가장 붐빈 때는 오전 10∼11시로 1시간 동안 평균 131대가 운항해 일중 교통량의 8.2%를 차지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종부세 완화, 당신의 생각은?
정치권을 중심으로 종합부동산세 완화와 관련한 논쟁이 뜨겁습니다. 1가구 1주택·실거주자에 대한 종부세를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종부세 완화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완화해야 한다
완화할 필요가 없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