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국인, 지난해 두달에 한번 국내 여행”

“내국인, 지난해 두달에 한번 국내 여행”

입력 2014-02-10 00:00
업데이트 2014-02-10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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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를 즐기려는 추세가 확산하면서 지난해 내국인 관광객은 평균 두달에 한 번꼴로 국내 여행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관광공사는 여행 웹사이트 ‘대한민국 구석구석’ 이용자 3천772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응답자들이 지난해 국내 여행을 한 횟수는 평균 5.9회로 전년 5.02회에 비해 다소 늘었다.

가장 많이 방문한 여행지는 인천·경기(56.1%)였으며, 부산·울산·경남 52.3%, 강원 50.8%, 서울 49.5%로 뒤를 이었다.

여행지 선택 이유로는 ‘자연경관 감상’이 38.4%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근거리’(36.1%), ‘관광지·역사·문화 유적’(34.4%) 등도 관광지 선택의 주요 요인으로 꼽혔다.

여행을 준비할 때 가장 많이 찾아보는 관광 정보로는 ‘먹거리·맛집’이 82.9%를 차지해 식도락 여행에 대한 인기가 높은 것으로 풀이됐다. 다음으로 관광지 81.4%, 교통 73.2%, 숙박 시설 71.5% 순으로 정보 수요가 많았다.

여행 중 정보를 찾는 방식으로는 ‘스마트폰으로 인터넷 검색’이 83%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관광공사 관계자는 “내국인의 국내 여행에서 ‘음식 관광’이 점점 큰 화두가 되고 있다”면서 “이러한 추세에 맞게 스토리텔링 방식의 ‘여행기사 365’를 서비스하는 등 맞춤형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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