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 별도 수납공간 두배로↑

냉장고 별도 수납공간 두배로↑

입력 2014-02-18 00:00
업데이트 2014-02-18 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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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디오스 V9500’ 선봬

LG전자 모델들이 17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LG 디오스 냉장고 신제품 발표회’에서 별도 수납 공간을 두 배 가까이 늘린 ‘디오스 V9500’을 선보이고 있다. LG전자 제공
LG전자 모델들이 17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LG 디오스 냉장고 신제품 발표회’에서 별도 수납 공간을 두 배 가까이 늘린 ‘디오스 V9500’을 선보이고 있다.
LG전자 제공
LG전자가 17일 별도 수납공간(매직 스페이스)을 두 배 가까이 늘린 냉장고 ‘디오스 V9500’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상냉장·하냉동 타입으로 냉장실의 오른쪽 문에만 있던 매직 스페이스를 왼쪽 문에도 추가해 별도 수납 용량을 기존 47ℓ에서 86ℓ로 늘렸다.

LG전자가 2010년 업계 최초로 선보인 매직 스페이스는 내부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냉장고 문을 열지 않고도 음료수나 반찬을 쉽게 꺼낼 수 있다. 냉기 손실을 줄여 전기료도 아낄 수 있게 해 줘 ‘냉장고 안의 미니냉장고’로 불린다.

냉장고 전체 용량은 950ℓ이며 에너지효율 1등급을 획득했다. 프리미엄 고객을 겨냥해 고급스러운 스테인리스 재질을 사용하는 등 디자인에도 신경 썼다. 가격은 600만원대다.

아울러 LG전자는 급증하는 1~2인 가구의 생활 방식을 고려해 냉장실과 냉동실 중간에 김치 보관 전용 서랍을 넣은 ‘다목적 냉장고’와 냉장실 내부에 카메라를 탑재해 신선식품 관리를 편리하게 할 수 있는 ‘스마트 냉장고’도 이날 함께 공개했다. LG전자는 다음 달 초 디오스 V9500을 시작으로 이들 제품을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2014-02-18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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