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창업 쉬우나 투자금 회수 어려워

한국은 창업 쉬우나 투자금 회수 어려워

입력 2014-09-17 00:00
수정 2014-09-17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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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창업 생태계 비교

‘한국은 공급중심형, 중국은 시장지향형, 일본은 기술중심형, 미국은 밸런스형.’

16일 중소기업청이 창조경제연구회를 통해 ‘한·중·일 창업·벤처 생태계 비교 연구’ 결과 한국은 창업은 쉬우나 투자 회수가 어려운 공급중심형으로 분석됐다. 기업인수·합병(M&A), 기업공개(IPO), 지식재산권(IP) 로열티 부분은 상대적으로 미흡하지만 특허출원과 벤처 캐피털 부분은 발달한 것으로 평가했다.

한국의 특허출원 건수는 매년 증가, 1인당 출원 건수가 0.41건으로 세계 최고 수준인 반면 IP 로열티의 경우 중국과 함께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다. 특허의 질을 높이고 로열티 수입과 기술금융 등 특허 활용 강화 필요성이 제기됐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2014-09-17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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