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무료 대용량 콘텐츠 보관함 출시

SKT, 무료 대용량 콘텐츠 보관함 출시

입력 2011-05-08 00:00
수정 2011-05-08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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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무료 개인 콘텐츠 관리서비스 ‘티 백 플러스(T bag plus)’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휴대 전화 데이터를 비롯해 대용량 동영상, 음악, 문서 등 각종 멀티미디어 콘텐츠 파일을 최대 10GB까지 온라인 서버에 보관할 수 있으며 휴대 전화뿐 아니라 PC, 디지털 액자 등의 단말기의 데이터도 저장할 수 있다.

기존의 ‘T bag’ 서비스가 10MB 용량에다, 휴대 전화에 저장돼 있는 주소록, 문자, 사진 등의 데이터만 보관했던 것과 비교해 용량을 대폭 확대하고 이용 가능한 파일의 종류나 지원 단말기를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T bag plus’는 이외에도 무선 파일 공유 서비스인 ‘심플싱크’와 연동해 별도의 케이블 없이 다른 종류의 단말기끼리 콘텐츠 파일을 주고받을 수 있도록 기능을 개선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공식 홈페이지(www.tbagplus.com)에 회원으로 가입한 뒤 각 기기에 맞게 프로그램을 설치하면 된다. 휴대 전화용 애플리케이션은 T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으며 T스토어 가입자는 별도 가입절차 없이 로그인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우선 이 서비스를 안드로이드 OS 기반의 스마트폰에서 지원한 뒤 이용 가능한 스마트폰을 추가해갈 계획이다.

SK텔레콤은 “하나의 콘텐츠를 여러 기기에서 쉽게 공유하고자 하는 고객의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서비스”라며 “스마트폰의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관하고 대용량 파일까지 공유할 수 있어서 고객들의 개인 콘텐츠 관리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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