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서 나흘간… 삼성·MS 등 500여개 업체 참여
국내 최대 글로벌 정보기술(IT)전시회인 ‘월드 IT쇼’가 ‘탈(脫) 통신’을 주제로 막을 올린다.![지난해 열린 월드 IT쇼에서 관람객들이 최첨단 IT기기들을 직접 보고 있다. 월드 IT쇼 조직위원회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11/05/10/SSI_20110510182054.jpg)
월드 IT쇼 조직위원회 제공
![지난해 열린 월드 IT쇼에서 관람객들이 최첨단 IT기기들을 직접 보고 있다. 월드 IT쇼 조직위원회 제공](https://img.seoul.co.kr//img/upload/2011/05/10/SSI_20110510182054.jpg)
지난해 열린 월드 IT쇼에서 관람객들이 최첨단 IT기기들을 직접 보고 있다.
월드 IT쇼 조직위원회 제공
월드 IT쇼 조직위원회 제공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11~1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삼성전자, LG전자, SK텔레콤, KT 등 국내 업체와 마이크로소프트, HP, 퀄컴 등 해외업체 등 모두 500여개의 IT업체들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월드 IT쇼가 열린다.
올해 월드IT쇼는 최근 IT산업 트렌드를 반영해 스마트폰과 3차원(3D) TV, 스마트TV와 관련한 진일보한 기술들이 대거 선보이고, 근거리무선통신(NFC)을 이용한 다양한 스마트 라이프의 미래상을 한눈에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최근 기술경쟁 논란이 치열한 3D TV를 각각 전면에 내세웠다.
삼성전자는 최근 출시한 75인치 3D 스마트TV를 앞세웠다. 이 제품은 세계 최대 75인치 크기 외에 셔터안경식 3D 기능, 스마트 기능, 시크릿 디자인 등을 모두 담았다. 특히 3D 기능 측면에서 큰 만족을 줄 수 있을 전망이다. 3D 기능은 화면의 크기와 비례하기 때문이다. 또 3D TV뿐만 아니라 3D 모니터, 태블릿, 스마트폰, 노트북 등 다양한 IT 모바일 제품을 선보인다.
LG전자도 ‘하나의 안경으로 모든 3D를 보라’는 주제로 3D를 홍보하는 데 힘을 쏟는다. 올해 전사적으로 밀고 있는 필름패턴 편광안경식(FPR)을 적용한 3D TV, 모니터, 노트북, 프로젝터 등 풀라인업을 전면에 내세운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2011-05-11 18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