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는 안드로이드…애플 iOS는 소폭 낮아져
최근 미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윈도폰의 약진이 두드러졌다고 시장조사업체 칸타가 3일 밝혔다.이에 따르면 지난 13일 기준으로 과거 3개월간 미국 스마트폰 시장(태블릿PC 제외)에서 마이크로소프트(MS)의 윈도폰 점유율이 5.6%나 됐다. 이전 3개월 점유율 4.1%보다 1.5%포인트 높아진 것이다.
칸타는 이 시기 노키아가 윈도폰으로 구동되는 스마트폰 루미아620을 출시하고 루미아820과 920을 본격적으로 생산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1위는 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로 구동되는 스마트폰으로 점유율이 51.7%였다.
이는 이전 3개월보다 0.5%포인트 높아진 것이다.
하지만 애플의 iOS는 43.5%에서 41.4%로, 2.1%포인트 낮아졌다.
칸타 측은 애플이 아이폰5를 개선한 제품이나 신제품을 내놓을 가능성으로 인해 고객들이 구매를 늦췄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이밖에 리서치 인 모션(RIM)의 블랙베리의 점유율은 0.7%로, 이전 3개월과 같았으며 노키아의 심비안은 0.1%에서 0.3%로 높아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