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엠코타운 더 프라하’
아파트 분양 현장을 헬기로 둘러보게 하는 서비스가 경남 진주에 등장했다. 현대엠코는 경남 진주 평거4지구 2블록에 분양 예정인 ‘엠코타운 더 프라하’(조감도) 아파트 모델하우스 오픈식에 헬기를 타고 조망체험을 할 수 있는 이벤트를 연다고 22일 밝혔다.이 회사는 모델하우스 오픈일인 27일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개조당 4명씩 13회, 약 50명을 헬기에 탑승시켜 인근 남강과 진양호 등을 시찰토록 할 예정이다. 진주 최고 높이인 36층짜리 고층 아파트라는 점을 느낄 수 있도록 실제 건물이 지어졌을 때의 높이로 날아올라 주변 풍광을 보여 준다. 대구 등지에서 헬기를 이용, 사업지 투어를 실시한 적은 있지만 진주에서는 처음이다.
지하 2층~지상 6층 25개 동에 총 1813가구이며, 66~203㎡ 규모 12개 타입으로 이뤄져 있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 규모만 4600여㎡에 달하며, 25m 길이 3레인 규모 수영장과 피트니스 시설, 골프연습장 등이 들어선다.
평거4지구 도시개발사업은 경남 진주 평거동 일원 약 48만㎡의 부지에 약 3000가구 규모의 진주 최대의 민간 도시개발사업이다. 입주는 2014년 4월 예정. (055)742-0002.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2011-05-23 18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