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중소형아파트 3만4천여가구 공급

상반기 중소형아파트 3만4천여가구 공급

입력 2013-01-30 00:00
업데이트 2013-01-30 09:28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세종시 3천312가구, 동탄2 2천912가구 집중돼

중소형 아파트가 시장을 주도하는 가운데 올해 상반기 중소형 아파트 단지의 공급량이 전국 3만4천여가구에 달할 전망이다.

닥터아파트는 1~6월 분양을 앞둔 아파트(주상복합 포함) 사업장에서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으로만 구성된 단지가 총 60군데, 3만4천338가구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작년 분양 시장에서도 중소형 비중은 86.6%로 절대 우위를 차지했다.

올해 서울은 재건축·재개발 단지, 수도권은 동탄2신도시·남양주 별내지구 등 입지 우수성이 검증된 지역에서 분양이 예정돼 수요자의 관심이 높다. 지방은 세종시, 부산 명지지구 등에 물량이 많다.

삼성물산은 2월 서울 강남구 대치동 청실아파트를 재건축한 단지를 분양할 계획이다. 총 1천608가구에서 전용면적 59~84㎡ 122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대우건설과 포스코건설은 4월 재건축과 재개발 물량을 각각 공급한다.

대우건설은 관악구 봉천동 까치산공원주택을 재건축해 59~84㎡ 183가구를, 포스코건설은 마포구 공덕동 마포로1-54구역을 재개발한 19~84㎡ 82가구를 분양한다.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서는 7개 건설사가 6천207가구의 합동 분양을 앞두고 있다. 특히 대우건설(1천348가구), 호반건설(922가구), EG건설(642가구) 등 3개사는 85㎡ 이하 중형으로만 단지를 구성했다.

현대산업개발은 3월 경기 남양주시 별내지구 A2-1블록에 전용 72~84㎡ 1천83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세종시에서는 중소형 아파트 7개 단지, 3천312가구가 쏟아진다.

EG건설은 3월 1-1생활권 L7블록과 1-4생활권 L1블록에 59~79㎡ 475가구를, 대광건영·신동아건설·중흥건설·한양 등은 4월 59~84㎡ 총 2천837가구를 선보인다.

대우건설은 인근 대전 유성구 대덕특구1단계 사업지에서 첫 분양에 나서 3월 죽동지구 A3-1블록에 74~84㎡ 638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부산 강서구 명지지구에서는 대방건설이 2월 A-3블록에 84㎡ 737가구를, 호반건설이 3월 C3블록에 84㎡ 622가구를 각각 분양한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종부세 완화, 당신의 생각은?
정치권을 중심으로 종합부동산세 완화와 관련한 논쟁이 뜨겁습니다. 1가구 1주택·실거주자에 대한 종부세를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종부세 완화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완화해야 한다
완화할 필요가 없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