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 창업주 미망인, 동양네트웍스에 오리온주식 증여

동양 창업주 미망인, 동양네트웍스에 오리온주식 증여

입력 2013-09-24 00:00
수정 2013-09-24 10:5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동양그룹 창업주 미망인 이관희 서남재단 이사장이 1천500억원 규모의 오리온 주식을 동양네트웍스에 증여키로 했다.

24일 동양네트웍스에 따르면 이 이사장이 작년에 동양네트웍스에 무상으로 대여한 오리온 주식 2.66%(15만9천주)를 증여키로 했다.

이는 23일 종가 기준으로 1천537억원에 이른다.

동양 측은 “이 이사장이 추석 가족회의에서 동양그룹 창업주로서 그룹 위기에 책임을 지려고 증여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증여로 동양네트웍스의 부채비율은 6월 말 기준 723%에서 150% 이하로 떨어질 전망이다.

연합뉴스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남북 2국가론’ 당신의 생각은?
임종석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최근 ‘남북통일을 유보하고 2개 국가를 수용하자’는 내용의 ‘남북 2국가론’을 제안해 정치권과 학계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반헌법적 발상이다
논의할 필요가 있다
잘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