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증권, 자동차업종 ‘비중확대’ 유지

NH농협증권, 자동차업종 ‘비중확대’ 유지

입력 2013-11-05 00:00
수정 2013-11-05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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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증권은 5일 현대기아차의 미국시장 점유율이 내년부터 점차 개선될 것이라며 자동차 업종에 대해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이상현 NH농협증권 연구원은 “10월 미국 자동차 수요가 작년 동월 대비 10.5% 증가했는데도 현대기아차는 점유율이 하락했는데 이는 모델 노후화와 경트럭 라인업 부족에 따른 영향”이라고 진단했다.

경기 회복으로 경트럭 수요가 증가하면서 미국 빅3, 일본업체 순으로 혜택을 받고 있으며, 현대기아차와 유럽계 메이커는 상대적으로 세단형 승용차의 비중이 높은 것이 점유율 하락을 가져왔다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그러나 현대기아차의 경트럭 부문은 3분기의 경우 국내 파업 영향과 지난 9월 기아차 미국 조지아 공장의 부품불량 문제에 따른 생산차질 등을 감안할 때 점차 공급이 개선될 여지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하반기 투싼·스포티지 부분변경 모델, 쏘울·제네시스 후속모델, 내년 소나타·카니발·소렌토 등의 신차효과가 기대되는 만큼 미국 시장 점유율은 내년부터 점차 좋아질 것이라고 이 연구원은 전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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