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 소리] 국립공원 3無운동 동참했으면/국립공원관리공단 운영처장 김종완

[독자의 소리] 국립공원 3無운동 동참했으면/국립공원관리공단 운영처장 김종완

입력 2010-07-28 00:00
수정 2010-07-28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과거, 환경에 대한 우리의 인식은 미미했다. 국립공원에서 발생한 쓰레기는 현장에 그대로 파묻었다. 이런 인식 부족과 무지는 우리에게 엄청난 대가를 치르게 했다. 고산지대에 매립한 쓰레기를 다시 파내고 헬기로 내리는 데 많은 인력과 장비, 비용을 들여야 했던 것이다.

다행히 요즘 국립공원에는 쓰레기와 불법행위가 크게 줄었다. 쓰레기를 주워 오는 탐방객들도 쉽게 만날 수 있다. 하지만 아직도 구석진 곳에선 취사의 흔적을 찾을 수 있고, 쓰레기가 나뒹군다. 특히 여름 휴가철에는 쓰레기 발생과 불법행위가 늘어나 국립공원이 신음하게 된다.

국립공원은 미래세대까지 향유해야 할 자연문화 유산이다. 그래서 당부드린다. 올 여름 국립공원을 찾는다면 ‘국립공원 3무(無)운동’, 즉 쓰레기·불법행위·안전사고 없애기에 동참해 보길 바란다. 그렇게 우리 모두가 노력한다면 깨끗한 자연이 더욱 멋지고 행복한 휴가를 만들어줄 것이다.

국립공원관리공단 운영처장 김종완

2010-07-28 3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유튜브 구독료 얼마가 적당하다고 생각하나요?
구글이 유튜브 동영상만 광고 없이 볼 수 있는 ‘프리미엄 라이트'요금제를 이르면 연내 한국에 출시한다. 기존 동영상과 뮤직을 결합한 프리미엄 상품은 1만 4900원이었지만 동영상 단독 라이트 상품은 8500원(안드로이드 기준)과 1만 900원(iOS 기준)에 출시하기로 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적절한 유튜브 구독료는 어느 정도인가요?
1. 5000원 이하
2. 5000원 - 1만원
3. 1만원 - 2만원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