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라덴 은신처에서 포르노물 발견돼” <로이터>

“빈 라덴 은신처에서 포르노물 발견돼” <로이터>

입력 2011-05-14 00:00
수정 2011-05-14 04:1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14
오사마 빈 라덴이 미군 특수부대에 의해 사살될 때까지 머물던 은신처에서 포르노물이 발견됐다고 로이터통신이 익명을 요구한 미국 정부 관리들의 말을 인용해 13일 보도했다.

이미지 확대
빈 라덴의 은신처였던 파키스탄 아보타바드 소재 주택에서 발견된 이 포르노물은 디지털 방식으로 기록된 최신 비디오로 상당한 분량이라고 이 통신은 전했다.

미 정부 관계자들은 포르노물이 발견된 정확한 장소가 어디인지, 누가 이 포르노물을 시청했는지는 아직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들은 빈 라덴이 이 포르노물을 직접 입수해 봤는지 여부도 확실치 않다고 말했다.

빈 라덴의 은신처는 인터넷이 연결돼 있지 않았고 외부와 통신선도 차단된 곳이어서, 이 은신처에 거주했던 사람들이 포르노물을 어떻게 입수했는지도 미지수다.

그러나 미국 정부가 최근 공개한 동영상에는 빈 라덴이 TV를 시청하는 장면이 기록돼 있어 그의 은신처가 비디오를 틀어보는 장비를 갖추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로이터에 따르면 미 정부 관계자들은 이슬람 무장세력들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포르노물이 발견되는 것은 흔히 있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남북 2국가론’ 당신의 생각은?
임종석 전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최근 ‘남북통일을 유보하고 2개 국가를 수용하자’는 내용의 ‘남북 2국가론’을 제안해 정치권과 학계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반헌법적 발상이다
논의할 필요가 있다
잘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