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인스 워드, 음주운전 체포됐다 석방…본인은 혐의 부인

하인스 워드, 음주운전 체포됐다 석방…본인은 혐의 부인

입력 2011-07-10 00:00
수정 2011-07-10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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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풋볼(NFL) 한국계 선수인 하인스 워드(35)가 9일(미국 동부시간) 조지아주 데칼브 카운티에서 음주운전으로 구금됐다가 보석금을 내고 석방됐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다.

AP 통신에 따르면 피츠버그 스틸러스 구단의 와이드 리시버인 하인스 워드는 이날 오전 3시41분께 데칼브 카운티에서 음주 상태로 운전하다 경찰에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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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인스 워드
하인스 워드


경찰은 하인스 워드가 1천300 달러(한화 137만원)의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으며, 관련 사건은 법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워드는 운전 당시 취하지 않았다면서 음주운전 혐의를 부인했다.

그의 매니저 앤드루 리는 언론에 배포한 성명에서 “하인스가 알코올 때문에 운전에 지장을 받은 게 아니라는 사실이 밝혀지리라 확신한다”면서 “다만, 하인스는 이번 사건 때문에 슬퍼하고 있으며 혼란을 일으킨 데 대해 팬과 스틸러스 구단에 사과한다”고 말했다.

2006년 슈퍼볼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한 하인스 워드는 4년 연속 NFL 올스타에 뽑혔다.

그는 지난 5월 인기 리얼리티 TV쇼 ‘댄싱 위드 더 스타스(Dancing With The Stars)’에서 우승해 화제를 모았으며 도난 차량을 이용했다는 오해를 받아 경찰에 체포당하는 해프닝을 겪기도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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