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군 급습하다 탈레반 역습당해

나토군 급습하다 탈레반 역습당해

입력 2011-11-10 00:00
업데이트 2011-11-10 00:36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아프간서 조직원 70명 사망

아프가니스탄 동부 팍티카주(州)에서 탈레반이 아프간군 기지를 공격하다 최대 70명의 사망자를 냈다. 탈레반은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산하 국제안보지원군(ISAF) 및 아프간군 기지를 공격하다 반격을 당해 이 같은 피해를 당했으며, 나머지는 패주했다. 아프간 민영통신 ‘파지와크 아프간 뉴스’(PAN)는 9일(현지시간) 팍티카주 대변인 모흘리스 아프간의 말을 인용, 탈레반 대원들이 전날 밤 팍티카주 바르말 지구의 ISAF 및 아프간군 기지를 공격하려다 강력한 반격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아프간 대변인은 “ISAF와 아프간군이 지상과 공중에서 반격해 탈레반 대원 가운데 최대 70명이 숨졌다.”면서 “이들은 팍티카주와 인접한 파키스탄 쪽에서 넘어온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ISAF 관계자에 따르면 탈레반은 소총과 로켓추진 수류탄으로 공격했으며, 반격 과정에서 탈레반 측에서 60~70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ISAF 측 사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파키스탄과 인접한 아프간 지역의 ISAF 및 아프간군 기지에는 통상 수백명의 병력이 배치돼 있다.

아프간에선 14만명에 이르는 ISAF가 오는 2014년을 시한으로 지난 7월 이후 아프간 군경에 치안권을 이양하고 있다.

박찬구기자 ckpark@seoul.co.kr



2011-11-10 22면
많이 본 뉴스
성심당 임대료 갈등, 당신의 생각은?
전국 3대 빵집 중 하나이자 대전 명물로 꼽히는 ‘성심당’의 임대료 논란이 뜨겁습니다. 성심당은 월 매출의 4%인 1억원의 월 임대료를 내왔는데, 코레일유통은 규정에 따라 월 매출의 17%인 4억 4000만원을 임대료로 책정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입니다. 성심당 측은 임대료 인상이 너무 과도하다고 맞섰고, 코레일유통은 전국 기차역 내 상업시설을 관리하는 공공기관으로 성심당에만 특혜를 줄 순 없다는 입장입니다. 임대료 갈등에 대한 당신의 의견은?
규정에 따라 임대료를 인상해야 한다
현재의 임대료 1억원을 유지해야 한다
협의로 적정 임대료를 도출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