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뇌물수수 카리브연맹 간부 6명 자격정지

FIFA, 뇌물수수 카리브연맹 간부 6명 자격정지

입력 2011-11-19 00:00
업데이트 2011-11-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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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축구연맹(FIFA)은 18일 무함마드 빈 함맘 전 아시아축구연맹(AFC) 회장으로부터 FIFA 회장 선거와 관련해 뇌물을 받은 혐의로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 소속 간부 6명에 대해 자격정지 처분을 내렸다.

FIFA는 홈페이지를 통해 패트릭 존 전 도미니카 총리에게 2년간 축구와 관련한 모든 활동을 금지하고 3천300 달러(약 360만 원)의 벌금을 부과하는 결정을 내렸고, 빈센트 카셀 몬트세라트 축구협회장에게는 60일 자격정지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나머지 4명의 간부들은 45일 자격정지를 받았다.

앞서 FIFA는 지난 9월 24일 가이아나 축구협회 콜린 클라스 회장에게 26개월 자격정지 및 5천500 달러의 벌금을 부과했다.

FIFA는 지난 6월 회장 선거를 앞두고 제프 블래터(75·스위스) 현 회장과 경쟁하던 함맘 전 AFC 회장을 선거와 관련해 카리브연맹 관계자들에게 뇌물을 준 혐의를 포착해 영구제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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