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매체 “韓방공구역확대로 지역 불안정성 커질듯”

日매체 “韓방공구역확대로 지역 불안정성 커질듯”

입력 2013-12-08 00:00
수정 2013-12-08 16:0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대체로 팩트 중심으로 담담하게 보도

한국 정부가 8일 제주도 남단의 이어도까지 확대한 새 방공식별구역(KADIZ)을 선포한데 대해 일본 언론은 대체로 팩트 중심으로 담담하게 보도하면서도 동북아 안보 불안지수를 높일 새 변수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교도통신은 “이어도 주변 상공은 일·중·한 세 나라의 방공식별구역이 겹치는 형태가 돼 운용을 둘러싸고 지역의 불안정성이 커질 것 같다”고 보도했다.

다만 통신은 한국 정부의 새 방공식별구역이 ‘인천 비행정보구역(FIR)’과 일치하는 형태로 설정됨에 따라 일본과 중국의 영공과는 겹치지 않는다고 소개했다.

또 니혼게이자이신문 인터넷판은 한국의 새 방공식별구역에 “중국과 한국이 관할권을 다투는 암초인 이어도와, 현재 일본 방공식별구역에 포함돼 있는 마라도가 포함됐다”고 소개하고, 한국의 방공식별구역 확대가 “일중한 3국의 새 외교 현안으로 발전할 것 같다”고 내다봤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유튜브 구독료 얼마가 적당하다고 생각하나요?
구글이 유튜브 동영상만 광고 없이 볼 수 있는 ‘프리미엄 라이트'요금제를 이르면 연내 한국에 출시한다. 기존 동영상과 뮤직을 결합한 프리미엄 상품은 1만 4900원이었지만 동영상 단독 라이트 상품은 8500원(안드로이드 기준)과 1만 900원(iOS 기준)에 출시하기로 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적절한 유튜브 구독료는 어느 정도인가요?
1. 5000원 이하
2. 5000원 - 1만원
3. 1만원 - 2만원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