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중 바지 찢어진 기자 ‘나 어떡해’

생방송 중 바지 찢어진 기자 ‘나 어떡해’

입력 2014-06-21 00:00
수정 2014-06-21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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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미국의 한 지역방송국 기자가 생방송 도중 바지가 찢어지는 굴욕을 당했다고 영국 일간 메트로가 2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사고는 노스캐롤라이주의 ‘WXII 12’ 방송국 소속 기자 크리스 리가 고등학교 때 치어리더였던 여성의 토우 터치(Toe touch) 시범을 따라하다 벌어졌다.

토우 터치란 다리를 양옆으로 벌리며 점프해 손으로 발가락을 터치하는 동작을 말한다.

영상을 보면 동료 진행자의 “바지 조심해”라는 경고와 함께 크리스 리가 멋지게 토우 터치 동작을 선보인다. 그러나 그의 바지 봉제부분이 터지는 소리와 함께 속옷이 노출되고, 이 장면은 고스란히 전파를 탔다.



메트로는 의도치 않게 크리스 리의 바지가 찢어진 상황이 발생하면서 리포터와 현장의 사람들을 비롯해 그를 지켜본 모두가 한바탕 웃게 됐다고 전했다.

사진·영상=WXII 12 News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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