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늘에 뜬 슈퍼문 ⓒ AP/뉴시스
한 커플이 절벽에 앉아 8일(현지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에서 뜬 보름달을 바라보고 있다. 이날 뜬 보름달은 ‘추수절 보름달’이라고 불리기도 하며 2014년에 볼 수 있는 세번째이자 마지막 ‘슈퍼문’이기도 하다. ⓒ AP/뉴시스
슈퍼문은 이날 오후 6시38분쯤 나타났으며, 추분점에 가장 근접해 ‘한가위 보름달’(Harvest Moon)로 불린다고 신문은 전했다.
미국 전역에서 올해 들어 슈퍼문이 나타난 것은 지난 7월12일과 8월10일에 이어 세 번째다.
특히 이번 슈퍼문은 지구와 가장 가까운 ‘근지점’에 위치해있다. 지구와 가장 먼 거리에 있는 원지점보다 3만1천 마일(4만9890㎞)이나 가깝다.
이날 꽉 찬 슈퍼문을 보지 못했다고 실망할 필요는 없다고 신문은 전했다.
달은 뜨고 나서 점점 차오르기 때문에 완전히 둥근 모습을 보이는 시각은 대개 다음 날 오전이기 때문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