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美법무장관 겨냥 “러 대사와 세번 만나”

CNN, 美법무장관 겨냥 “러 대사와 세번 만나”

입력 2017-06-09 17:00
수정 2017-06-09 17: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코미 비공개청문회 진술 인용

제프 세션스 미국 법무장관을 둘러싼 ‘러시아 내통설’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세션스 장관과 주미 러시아 대사 간 접촉이 당초 알려진 것보다 더 많은 세 차례 정도였을 가능성이 있다는 의혹이 또 다시 불거졌다.

미국 CNN 방송은 제임스 코미 전 미 연방수사국(FBI) 국장이 8일(현지시간) 상원 비공개 청문회에서 세션스 장관이 세르게이 키슬략 주미 러시아 대사를 세 번 만났을 가능성이 있다는 진술을 했다고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 같은 사실은 세 번째 접촉과 관련된 러시아 측 정보를 바탕으로 한 것이나, 키슬략 대사가 두 사람 간 접촉 전반에 대해 부풀렸을 가능성도 있다고 소식통이 설명한 것으로 CNN은 전했다.

이에 앞서 CNN은 지난 1일 의회 조사단이 세션스 장관이 트럼프 캠프에서 활동하던 2016년 4월 27일 워싱턴의 메이플라워 호텔에서 키슬략 대사를 만난 정황을 포착하고 집중 조사을 벌이고 있다고 공화·민주당 관계자와 정보 당국자 등을 인용해 보도한 바 있다.

하지만 법무부 대변인은 “신빙성이 공개적으로 검토되지 않는 익명의 관계자가 거짓 이야기를 주류 언론에 흘림으로써 조사 과정을 계속 방해하려 해 안타깝다”며 “세션스 당시 의원은 메이플라워 호텔에서 그 어떤 러시아 인사와도 사적인 만남이나 별도의 대화를 나누지 않았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세션스 장관은 나아가 지난 3월 의회 인준 청문회에서 지난해 7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키슬략 대사를 만났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사실이 아니라며 전면 부인했었다.


박영한 서울시의원, 서울시재향군인회 자문위원 공식 위촉

서울시의회 박영한 의원(국민의힘, 중구 제1선거구)이 지난 9일 개최된 ‘2025년 서울향군 안보콘서트 및 화합 송년회’에서 서울시재향군인회 자문위원으로 공식 위촉됐다. 이번 위촉은 박 의원이 평소 지역 안보와 보훈 현안을 꼼꼼히 살피고, 서울향군의 활동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과 지원을 이어온 공로를 인정받아 이뤄진 것이다. 이날 행사는 해군호텔에서 향군 임직원 2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1부 안보콘서트에서는 문성묵 박사의 안보 강연, 우수 학생 발표, 군악대 연주 등을 통해 한반도 안보 환경을 다시 점검하고 향군의 역할을 재확인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2부 송년행사에서는 자문위원 위촉패 수여, 주요 활동 보고, 축사, 만찬 등 향군 구성원의 화합과 사기 진작을 위한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서울향군은 박 의원에게 자문위원 위촉패를 수여하며, 향군과 지역 안보를 위해 꾸준히 기울여 온 의원의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박 의원은 향후 자문위원으로서 안보 활동, 보훈 정책, 향군 조직 활성화 등 여러 분야에서 실질적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위촉 소감에서 박 의원은 “향군은 대한민국 안보의 버팀목이자 지역사회 안보 의식을 이끄는 핵심 조직”
thumbnail - 박영한 서울시의원, 서울시재향군인회 자문위원 공식 위촉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유튜브 구독료 얼마가 적당하다고 생각하나요?
구글이 유튜브 동영상만 광고 없이 볼 수 있는 ‘프리미엄 라이트'요금제를 이르면 연내 한국에 출시한다. 기존 동영상과 뮤직을 결합한 프리미엄 상품은 1만 4900원이었지만 동영상 단독 라이트 상품은 8500원(안드로이드 기준)과 1만 900원(iOS 기준)에 출시하기로 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적절한 유튜브 구독료는 어느 정도인가요?
1. 5000원 이하
2. 5000원 - 1만원
3. 1만원 - 2만원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