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월 선장의 실수로 이탈리아 토스카나제도 질리오섬 인근에서 전복된 이탈리아 호화 유람선 코스타콩코르디아호가 15일(현지시간) 인양 작업을 하루 앞두고 컨테이너에 둘러싸여 있다. 당국은 바닷물에 절반 이상 잠긴 이 유람선을 일으켜 세우기 위해 지난 20개월간 바다에 지지대, 버팀대 등을 설치하는 공사를 진행했다. 인양 작업에 들어갈 비용은 유람선의 건조 비용보다 많은 6억 유로(약 8675억원)가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질리오섬 AP 연합뉴스
지난해 1월 선장의 실수로 이탈리아 토스카나제도 질리오섬 인근에서 전복된 이탈리아 호화 유람선 코스타콩코르디아호가 15일(현지시간) 인양 작업을 하루 앞두고 컨테이너에 둘러싸여 있다. 당국은 바닷물에 절반 이상 잠긴 이 유람선을 일으켜 세우기 위해 지난 20개월간 바다에 지지대, 버팀대 등을 설치하는 공사를 진행했다. 인양 작업에 들어갈 비용은 유람선의 건조 비용보다 많은 6억 유로(약 8675억원)가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