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건과 관계 없는 자료사진 AFP
북부 체지 수르 마르네의 실버홈에 살던 문제의 할머니는 지난 18일(현지시간) 자정 직후 요양 보호사에게 누군가를 죽인 것 같다고 털어놓았다. 돌보미는 침대에 희생자가 의식이 없는 채로 누워 있는 것을 발견했는데 얼굴에 심한 상처를 입고 있었다고 검찰 관계자는 전했다고 영국 BBC가 23일 전했다. 부검 결과 사인은 “교살과 머리 가격”으로 결론 내려졌다.
현재 정신병원에 입원 중인 이 할머니는 “매우 흥분된 상황에서 혼돈스러워 하고 있다”고 AFP통신은 검찰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 할머니에 대한 정신 감정이 이미 이뤄져 그녀가 사건 당시 범행에 책임을 질 수 있는지 결정하게 된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