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깔깔]

[깔깔깔]

입력 2011-07-18 00:00
수정 2011-07-1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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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트 파이터

최불암이 오락실에서 스트리트 파이터를 했다.

그리고 나서 이발소에 찾아갔다.

“아저씨, 제 머리를 달심처럼 깎아주세요.”

이발사는 솜씨좋게 달심처럼 머리를 깎아주었다.

머리를 깎고 난 최불암이 하는 말,

“왜 팔이나 다리는 안 늘어나는겨?”

●금연이 곧 장수?

골초 두 명이 담배를 피우며 나눈 대화다.

“담배를 안 피우면 장수한다는 게 사실일까?”

“아냐, 단지 사람들이 그렇게 느끼는 것뿐이야.”

“그걸 네가 어떻게 알아?”

“응. 그 얘기 듣고 내가 시험 삼아 하루 끊어 봤거든….”

하며 말끝을 흐리자 친구가 대답을 재촉했다.

“그랬더니 말야, 하루가 어찌나 긴지 정말 오래 사는 기분이 들더라고!”
2011-07-18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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