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DSP미디어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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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카라가 지난 24일 고베월드기념홀에서 두 번째 일본 투어 ‘카라시아’의 마지막 공연을 마쳤다고 산케이스포츠 등 일본 언론들이 25일 전했다.
신문들은 “이번 공연이 팀 탈퇴가 결정된 정니콜과 유학 예정인 강지영 등 현재 다섯 멤버의 마지막 일본 무대일 가능성이 높다”며 “카라 멤버들은 앙코르곡을 부르다가 멤버 전원이 눈물을 흘렸다”고 덧붙였다.
특히 정니콜은 “힘들 때도 있었지만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기쁘다”며 “여러분을 보고 노래하고 싶은 이유, 춤추고 싶은 이유가 생각났다. 여러분이 있기에 계속 노력할 테니 지켜봐 달라. 사랑한다”고 밝혔다.
내년 4월 계약이 끝나는 강지영도 “나에게 힘을 줘서 정말 고맙다. 오늘도 감동받았고 정말 행복하다.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됐다. 오늘을 절대로 잊지 말아 달라”고 부탁했다.
이날 카라는 27일 발매되는 신곡 ‘프렌치 키스’ 등 27곡을 선보였으며, 두 번째 일본 투어는 7개 도시 14차례 공연으로 12만 명을 동원했다.
또한 다음달 14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DSP미디어의 첫 자사 패밀리 콘서트 ‘DSP 페스티벌’에 참여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