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공원 ‘RM 숲’ 생겼다… 또 다시 입증된 방탄소년단 ‘선한 영향력’

한강공원 ‘RM 숲’ 생겼다… 또 다시 입증된 방탄소년단 ‘선한 영향력’

이정수 기자
이정수 기자
입력 2019-09-03 13:31
업데이트 2019-09-03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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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환경운동연합 제공
서울환경운동연합 제공
방탄소년단 RM(25·본명 김남준)의 이름을 딴 숲이 조성된다.

서울환경운동연합은 오는 12일 생일을 맞는 RM을 축하하려는 팬 250여명이 지난달 31일 잠실 한강공원 만남의광장 시계탑에서 ‘RM 숲 1호’를 조성했다고 3일 밝혔다.

팬들은 평소 환경에 관심을 보인 RM을 위해 한강 자연성 회복, 기후변화 대응, 미세먼지 저감 등 효과를 기대하며 조팝나무 1250그루가 심긴 숲을 만들었다. 이를 위해 팬들은 RM이 태어난 날인 1994년 9월 12일을 뜻하는 199만 4000원과 912만원의 합산 금액인 1111만 4000원을 기부했다.

‘RM 숲 1호’를 처음 제안한 팬 허니주니는 “2020년에도 ‘RM 숲 2호’를 조성해 숲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맑고 신선한 공기와 쉼터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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