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14일 독일, 덴마크, 프랑스 등 유럽 3개국 순방을 모두 마치고 귀국길에 오른다.

이 대통령은 귀국에 앞서 이날 오전(현지시간) 파리 시내 호텔에서 기 소르망 문명비평가, 위베르 베드린 미테랑연구소장, 티에리 드 몽브리알 프랑스 국제관계연구소장 등 프랑스의 대표적인 석학들과 조찬간담회를 갖고 세계화와 국제정세, 북핵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이어 프랑스의 대표 일간지인 르몽드와 인터뷰를 가진 뒤 오후에는 최병원 재불한인회장, 박홍근 민주평통 프랑스지회장, 박병선 박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동포 간담회를 개최해 동포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이어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장(GS그룹 회장),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등 수행 경제인들과의 오찬을 마지막으로 유럽 순방 일정을 마무리한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파리 오를리공항을 출발해 15일 오전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