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日센다이 피해지역 방문

李대통령, 日센다이 피해지역 방문

입력 2011-05-21 00:00
업데이트 2011-05-21 12:51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이명박 대통령은 21일 오전 한ㆍ중ㆍ일 정상회의에 앞서 일본 미야기(宮城)현 센다이(仙臺)시 일대의 대지진 피해 지역을 둘러보고 이재민을 위로했다.

공식 정상회의는 22일 도쿄에서 열기로 했지만 이에 앞서 한국과 중국, 일본의 재난관리 협력 체제를 강화하고 피해 실상을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 직접 현장을 찾은 것이다.

이 대통령은 피해를 본 지역 주민을 위로하기 위해 센다이 부근 나토리(名取)시의 유리아게(門밑에水+上) 구민회관을 방문하고, 다가조(多賀城)시 문화센터에 마련된 이재민 수용시설을 찾았다.

이 대통령은 또 오후에는 센다이 총영사관에서 인근 지역의 동포 대표들과 오찬간담회를 열고 교민 피해 상황을 청취할 예정이다.

이어 이 대통령과 원자바오(溫家寶) 중국 총리, 간 나오토(菅直人) 일본 총리 등 3국 정상은 합동으로 아즈마 종합운동공원에 차려진 후쿠시마(福島) 이재민 피난소에서 피해 현황을 점검한다.

지난 3월 사상 최악의 대지진과 이어진 쓰나미로 참사를 당한 센다이는 우리나라 여행자와 재외교포가 많은 곳으로 피해 직후 우리나라 119구조대가 활동을 벌인 곳이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성심당 임대료 갈등, 당신의 생각은?
전국 3대 빵집 중 하나이자 대전 명물로 꼽히는 ‘성심당’의 임대료 논란이 뜨겁습니다. 성심당은 월 매출의 4%인 1억원의 월 임대료를 내왔는데, 코레일유통은 규정에 따라 월 매출의 17%인 4억 4000만원을 임대료로 책정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입니다. 성심당 측은 임대료 인상이 너무 과도하다고 맞섰고, 코레일유통은 전국 기차역 내 상업시설을 관리하는 공공기관으로 성심당에만 특혜를 줄 순 없다는 입장입니다. 임대료 갈등에 대한 당신의 의견은?
규정에 따라 임대료를 인상해야 한다
현재의 임대료 1억원을 유지해야 한다
협의로 적정 임대료를 도출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