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홍준표 쇄신안’ 공개…논란 격화할 듯

한나라 ‘홍준표 쇄신안’ 공개…논란 격화할 듯

입력 2011-11-07 00:00
업데이트 2011-11-07 08:33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한나라당 지도부는 7일 홍준표 대표 주도로 중앙당사 폐쇄 등을 내용으로 하는 당 쇄신안을 공개하고 서울시장 보궐선거 패배에 따른 쇄신 논의에 본격 착수한다.

김정권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리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여의도 중앙당사 폐쇄, 원외인사 및 민간전문가에 당직 개방 등을 담은 쇄신안을 보고한다.

쇄신안에는 비례대표 의원의 50%를 국민참여경선으로 선발하고 정치 신인을 공개오디션으로 영입하는 등 공천과 관련된 방안도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당은 향후 쇄신 연찬회 등을 열어 소속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지만, 당장 일부 최고위원이 반감을 드러내고 있는 데다 소장 혁신파 의원들은 이명박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와 국정기조 근본 변화를 요구하고 있어 당 안팎의 논란이 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성심당 임대료 갈등, 당신의 생각은?
전국 3대 빵집 중 하나이자 대전 명물로 꼽히는 ‘성심당’의 임대료 논란이 뜨겁습니다. 성심당은 월 매출의 4%인 1억원의 월 임대료를 내왔는데, 코레일유통은 규정에 따라 월 매출의 17%인 4억 4000만원을 임대료로 책정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입니다. 성심당 측은 임대료 인상이 너무 과도하다고 맞섰고, 코레일유통은 전국 기차역 내 상업시설을 관리하는 공공기관으로 성심당에만 특혜를 줄 순 없다는 입장입니다. 임대료 갈등에 대한 당신의 의견은?
규정에 따라 임대료를 인상해야 한다
현재의 임대료 1억원을 유지해야 한다
협의로 적정 임대료를 도출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