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권영세 사무총장은 3일 ‘현역 25% 컷오프’ 룰에 의해 현역의원이 공천에서 배제된 지역구에 경쟁력 있는 후보가 남지 않을 경우 “(컷오프에) 예외를 두기보다 재배치를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권 사무총장은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공직자후보추천위원회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예컨대 공천신청자가 둘 뿐인데 현역이 컷오프된 뒤 남은 한 명이 경쟁력이 충분하지 못한 경우가 생길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재배치’의 의미에 대해 “다른 데서 그 지역에 뛸 수 있는 사람을 모아보겠다는 것”이라며 “새로 재공모를 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역특성상 재배치가 안 될 경우에는 그때부터 다시 고민을 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권 사무총장은 경쟁력 하위 25%에 속하는 현역의원은 “(여러 사정을) 조금 고려는 하겠지만 잡음이 있을 수 있으니 원칙적으로 자르는 것으로 해야 하겠다”고 강조했다. 불출마자를 제외한 현역의원의 25%를 공천에서 배제한다는 룰도 재확인했다.
다만 “공천명단 발표시에는 컷오프 사실을 밝히지 않고 다 묻어가는 식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2차 공천명단 발표 시점에 대해선 “5일 오전은 힘들고 오후에나 가능할 것”이라고 답했다.
‘지역구 30% 여성 공천’이란 목표를 놓고는 “오늘 회의에서도 노력을 많이 했지만 여성 공천신청자가 전체의 8%에 불과한 실정”이라며 “여성에게 공천심사에서부터 가산점을 주는 방안도 논의했지만 경쟁력을 생각하지 않고 공천을 줄 수는 없는 일 아니냐”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연합뉴스
권 사무총장은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공직자후보추천위원회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예컨대 공천신청자가 둘 뿐인데 현역이 컷오프된 뒤 남은 한 명이 경쟁력이 충분하지 못한 경우가 생길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재배치’의 의미에 대해 “다른 데서 그 지역에 뛸 수 있는 사람을 모아보겠다는 것”이라며 “새로 재공모를 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역특성상 재배치가 안 될 경우에는 그때부터 다시 고민을 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권 사무총장은 경쟁력 하위 25%에 속하는 현역의원은 “(여러 사정을) 조금 고려는 하겠지만 잡음이 있을 수 있으니 원칙적으로 자르는 것으로 해야 하겠다”고 강조했다. 불출마자를 제외한 현역의원의 25%를 공천에서 배제한다는 룰도 재확인했다.
다만 “공천명단 발표시에는 컷오프 사실을 밝히지 않고 다 묻어가는 식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2차 공천명단 발표 시점에 대해선 “5일 오전은 힘들고 오후에나 가능할 것”이라고 답했다.
‘지역구 30% 여성 공천’이란 목표를 놓고는 “오늘 회의에서도 노력을 많이 했지만 여성 공천신청자가 전체의 8%에 불과한 실정”이라며 “여성에게 공천심사에서부터 가산점을 주는 방안도 논의했지만 경쟁력을 생각하지 않고 공천을 줄 수는 없는 일 아니냐”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