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선 “한명숙, 비례후순위 또는 불출마해야”

이용선 “한명숙, 비례후순위 또는 불출마해야”

입력 2012-03-08 00:00
수정 2012-03-08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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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이용선 전 공동대표는 8일 “민주당은 한명숙 대표의 비례대표 후순위 배치 또는 불출마, 비리 관련자 공천 자진 반납, 총선 결과에 대한 책임표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입장발표문을 통해 “동안 민주당의 4ㆍ11 총선 공천을 보면 변화를 기대한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허탈과 분노를 갖지 않을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전 공동대표는 이번 총선에서 양천을에 공천신청을 했지만 이날까지 공천 결과가 발표되지 않았다.

그는 “민주당 출범 이후 불과 한달 사이에 국민의 기대는 실망을 너머 허탈과 냉소로 변하고 있다”며 “민주당의 앞날에는 빨간 불이 켜지고 있다. 도로민주당이 돼선 안된다. 공천 개혁으로 민주당 출발 당시의 초심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전남 목포에 공천신청을 했다 박지원 최고위원에 밀려 탈락한 배종호 예비후보는 성명을 내고 “이번 심사는 공천받을 자격이 없는 비리 전력자를 단수 후보로 확정한 청부공천, 기획공천”이라며 “공천 재심사 및 공천 원천 배제자 탈락이 이뤄지지 않으면 탈당해 새로운 정치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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