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대위 부위원장엔 김무성 거론

새누리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이 4ㆍ11 총선 선대위원장을 맡아 선거를 총괄지휘키로 했다.

황영철 대변인은 19일 비대위 회의 결과 브리핑에서 “박 비대위원장이 단독이든 공동이든 선대위원장을 맡는 것으로 방향이 잡혔다”면서 “다만 단독이냐 공동이냐 부분에 대해서는 아직 논의를 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공동 선대위원장 체제로 갈 경우 외부 명망가를 영입할 가능성이 높다.

선대위에는 비상대책위원과 함께 비례대표 후보자 가운데 일부가 선대위원을 맡아 역할을 하게 되며, 대변인은 남녀 공동체제가 거론되고 있다고 황 대변인은 설명했다.

총선 불출마와 함께 백의종군을 선언한 부산지역 4선 김무성 의원은 선대위 부위원장을 맡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황 대변인은 박 비대위원장의 총선 불출마 또는 비례대표 1번 배정 가능성에 대해서는 “현재로서는 답변할 수 없다. 내일(20일) 비례대표 후보자 발표시 말하겠다”고만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