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안민석 의원은 18일 유영익 국사편찬위원장이 아들의 병역기피성 국적포기 논란에 대해 ‘한국에서 적응을 못했기 때문’이라는 취지로 해명한 데 대해 “국민을 상대로 거짓말을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안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한국에 적응도 못 하고 성적도 하위권이었다’는 해명과 달리 유 위원장 아들은 미국 명문대학을 졸업하고 한국 명문대학원에서 MBA를 마친 수재”라고 말했다.
또 “한국어와 영어에 능통한 것으로 알려진 유 위원장 아들은 서울의 방송사와 주한 미국 대사관에 총 5년간 취직한 적이 있다”며 “’신의 직장’에 가까운 좋은 직장을 다니고도 한국에 적응하지 못했다는 것을 이해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안 의원은 유 위원장의 아들이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미국 사무소에 근무 중이라고 소개하고 “한국에 적응도 안 돼 국적을 포기한 아들이 미국에서 한국 국민의 세금으로 만든 자리에서 월급을 받고 일하는 것은 앞뒤가 안 맞는다”고 비판했다.
유 위원장의 사퇴를 촉구한 안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이 유 위원장 아들의 국적 포기 문제를 알고 있었을 가능성이 있는 만큼 유 위원장 인선은 국민정서를 무시한 독선적 인사”라며 “청와대 인사검증 시스템에 구멍이 뚫린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안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한국에 적응도 못 하고 성적도 하위권이었다’는 해명과 달리 유 위원장 아들은 미국 명문대학을 졸업하고 한국 명문대학원에서 MBA를 마친 수재”라고 말했다.
또 “한국어와 영어에 능통한 것으로 알려진 유 위원장 아들은 서울의 방송사와 주한 미국 대사관에 총 5년간 취직한 적이 있다”며 “’신의 직장’에 가까운 좋은 직장을 다니고도 한국에 적응하지 못했다는 것을 이해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안 의원은 유 위원장의 아들이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미국 사무소에 근무 중이라고 소개하고 “한국에 적응도 안 돼 국적을 포기한 아들이 미국에서 한국 국민의 세금으로 만든 자리에서 월급을 받고 일하는 것은 앞뒤가 안 맞는다”고 비판했다.
유 위원장의 사퇴를 촉구한 안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이 유 위원장 아들의 국적 포기 문제를 알고 있었을 가능성이 있는 만큼 유 위원장 인선은 국민정서를 무시한 독선적 인사”라며 “청와대 인사검증 시스템에 구멍이 뚫린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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